세계여행/한국에서 준비하기

마일리지모아서 공짜 항공권!

LUNES 2019. 10. 24. 15:43

드디어 첫 단추를 꿰었다.

 

몇년간 부지런히 모은 마일리지로 부산-인천-밴쿠버 편도구간 발권을 마치고, 설렘과 걱정과 기쁨과 불안함이 공존하는 이상한 기분이다.

 

평소에 여행을 자주 많이 다니는 편이지만 항상 최저가, LCC항공을 이용하다보니 항공마일리지적립을 비행기 탑승으로 모을순 없었다.

 

처음엔 P.P카드를 위해 현대T3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다가 마일리지 적립에 박차를 가하게되었다.

하지만 T3카드는 마일리지 적립율이 좋지 않았기에 열심히 검색하여 찾게된 SC플러스마일카드.

 

일명"백만원카드" 라고도 불리는 플마는 내가 아는한 가장 좋은 적립율을 보이는 카드였다.

 

100만원 사용시 가장 효율적인 적립을 할수있는데 대한항공(스카이패스)의 경우 100만원 사용시 2천마일적립, 아시아나는 100만원 사용시 2500마일적립이 된다.

 

또한 PP카드와 비슷한 라운지키 서비스가 있는데 통합 연3회의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이용할수있다.

 

T3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있었기에 SC플마도 우선 스카이패스(대한항공)으로 만들어 열심히 카드를 그었다. 하하하... 

마일리지항공권이 아니면 타지못할..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을 목표로 편도만 필요하기에 62500마일/1인 이 나의 목표였다.

내카드, 신랑카드 모두 플마에 올인하며 몇년을 모은결과 내가 목표하던 마일리지를 모았다. 

아래사진은 내마일리지적립이고 신랑은 약 6만마일리지를 모아서 부족한건 내마일리지로 보태어서 발권했다.  미리 가족등록은 필수!

 

항공좌석예약은 당일날짜 기준으로 361일 이후 항공권 발권이 가능하다. 2020년 10월12일 출발로 정했기에 내가 예약을 한 날짜는 2019년 10월17일 이었다. 내항기까지 발권을 마치니 진짜 가나보다 싶다.

 

총 발권비용은 내항기편도6000마일+국제선편도62500마일+택스및유류할증료65800원/1인 이 지불되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은후 지금은 아시아나로 카드를 재발급 하였다. 마일리지가 더 빨리 많이 쌓이기에 중간중간 마일리지가 쌓이는대로 초반 항공이 필요한 구간을 예약할 예정이다.

 

마일리지항공권을 얻고나니 점점 욕심이난다. 더많은구간을 이용해보리라 불태우는하루다.